<7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죽음에서 새 하늘과 새 땅에까지」

여기 ‘사흘 반’, ‘삼일 반’, ‘천이백육십 일’, ‘한 때 두 때 반 때’, ‘마흔두 달’이라는 단어는 다니엘 9:27 의 ‘그 이레의 절반’과 맥을 같이 하는 7년 대환난의 ‘후 삼 년 반’의 상징적 단어인 것이다. 용(사탄)으로 부터 권세를 부여받은 짐승(적그리스도)이 한 이레 동안 통제권과 주도권을 가지고 전 삼 년 반은 비교적 순탄하게 지내다가 후 삼 년 반이 시작되면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고 짐승 (적그리 스도)이 우상이 되어 그 우상(짐승)에게 절하지 않는 자들은 누구든지 죽이는 살벌한 핍박이 진행될 것이다. 그런데 ‘적그리스도가 오리라’의 헬라어 성경에는 ‘ο αντιχριστος ερχεται’(호 안티크리스토스 에르케타이)인데 이것을 영어로 번역해 보면 ‘the antichrist is coming’으로 ‘be+ ~ing’의 의미가 된다. 이것은 현재 진행형으로의 의미도 있지만 미래시제를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종덕 – 죽음에서 새 하늘과 새 땅에까지

도서 「로마서 설교: 네 관점」

여전히,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하다는 것이 바울이 1:18-3:20의 논증을 토대로 도달하는 궁극적 결론이다. 바울은 이 핵심을 이미 1:18-32에서 제시했는데, 여기서는 인류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를 고발했다. 그리고 이 핵심이 3:10-18에서 성경 말씀들을 인용하면서 확언된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의”가 필요하다. 이것이 결국 바울이 1:18-3:20에서 제시하는 핵심이다. 그러나 우리의 로마서 이해는 바울의 논증 전체를 고려할 때 한층 깊어진다. “[이런 점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 때문이다”(3:22-23). 현대 학자들이 강조하는 바 이 문맥은 바울에게 중요하다. 그러나 로마서를 읽는 모든 독자에게 늘 분명하듯이, 바울이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분명하다.

스캇 맥나이트 & 조지프 모디카(저자), 전의우(옮긴이) - 로마서 설교: 네 관점

도서 「출애굽기 강의」

자기의 이름을 “나는 나이다”라고 말씀하신 여호와께서는 계속하여 모세에게 이름을 묻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아가 “여호와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고 대답하라는 것이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여호와”라고 다시 밝히시며,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창세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 그래서 그 언약을 지키려고 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이 이름을 가리켜 하나님께서는 “이것이 나의 영원한 이름이고 대대로 기억할 나의 이름이다.”라고 말씀하신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여기에 “이름”이라는 “어휘”가 없다. 다만 “이것이 대대로 나를 기억하는 것이다.”라고 하는 원문을 알기 쉽고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이름”이라는 말을 첨가한 것이다. “여호와”라는 이름이 영원한 하나님의 이름이고, 그 이름으로 사람들이 여호와를 영원토록 기억하고 부르리라는 것이다.

손석태 – 출애굽기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