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월드’에 출연한 헐리웃 배우 크리스 프랫(Chris Pratt)이 힐송교회 출석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멘즈헬스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스캔들로 타격을 받은 호주 힐송교회와 관련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힐송에 가본 적 없다. 그 교회에 아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멘즈헬스에 채드 비치 목사가 담임인 조이교회(Zoe Church)를 출석한다고 했지만 그 교회만 출석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의 딸 라일라는 아내 캐서린 슈워제네거와 함께 산타모니카에 있는 가톨릭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프랫은 인터뷰에서 ‘MTV 영화 및 TV 시상식’에서 하나님에 대해 언급한 말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8년 제너레이션 어워드를 수상했을 때 그는 무대에서 시청자들에게 “하나님은 실재한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한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해 최고를 원하신다. 그것을 믿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이같은 메시지를 공유한 것에 대해 “아마도 오만이었다”라고 멘스헬스에 말했다.
그는 “무대에 서서 내가 한 말이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었는지 확신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종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공유하면서 “종교는 오랫동안 억압적이었다. 내가 종교인이 아닌데도 종교의 얼굴이 될 줄 몰랐다”라고 했다. 그는 “그것이 무엇이든.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악은 종교의 뒷편에 숨어서 그 길을 가려고 한다”라고 했다.
프랫은 2019년 힐송교회를 출석했다고 알려진 배우 엘리엇 페이지에게 질책을 받았다. 페이지는 그가 출석하는 조이교회를 ‘악명 높은 반LGBTQ(성소수자)’라고 불렀다.
당시 그는 “최근 내가 ‘특정 집단을 미워하는’ 교회에 속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진실에서 멀어질 수는 없다. 나는 모든 사람이 동료의 판단 없이 원하는 사람을 사랑할 자격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