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중앙감리교회 임삼빈 장로가 최근 부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53개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한 백미 10kg 222포대(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부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기탁한 임삼빈 장로는 “조그만 정성이지만 각 마을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건강한 여름 보내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정용석 부여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가까이 마을 경로당 등에서 공동급식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기탁받은 쌀을 마을 등에 지원하면 주민화합은 물론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임삼빈 장로는 평소 아너소사이어티(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아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아울러 매년 부여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500만원 상당의 쌀 등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의 든든한 후원자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