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장로교회가 총회 설립 11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6일 충현교회(담임 한규삼 목사)에서 11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이를 준비하는 ‘한국장로교회 총회 설립 1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24일 오후 2시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출범예배를 갖고 본격 준비에 나섰다.
8대 장로교단 중 5개 교단 총회장이 상임대회장으로 58개 장로교단이 함께 연합하여 준비하는 행사로, 대회장은 배광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류영모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가 맡았으며, 고영기 목사(예장 합동 총무)가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으로, 준비위원회 총무는 김보현 목사(예장 통합 사무총장), 서기는 조강신 목사(예장 대신 총무), 회계는 김종명 목사(예장 백석 사무총장)가 각각 위촉되었다.
준비위에 따르면 오는 8월 26일 기념예배 후, 한국장로교회 총회 설립 11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 4일 주일을 장로교총회 설립기념주일로 선포하고 장로교회 소속 전국 지교회들이 기념주일로 지키기로 하였다.
그리고 110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큐멘터리와 관련 학술심포지엄 그리고 기념도서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계획 중이다. 특히 기념다큐멘터리는 기존의 서술적 역사 다큐에서 벗어나 장로교회가 지켜 온 예배, 선교, 봉사적 역할을 되짚어 보면서 진정한 교회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앞으로 장로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다큐멘터리로 제작 될 예정이다. 이는 장로교회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로 제작은 CTS기독교TV에서 맡아 진행하기로 하였다.
CTS는 “본 대회를 통해 장로교회의 뿌리는 하나임을 확인하는 한편 장로교회 각 교파의 연합을 고양시키고, 시대적인 소명을 점검하며, 한국장로교회의 미래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