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매일 낮 12시 한반도 평화를 위한 '1분 기도'를 하기로 했다.
한기총 대한민국 1,200만 성도들에게 드리는 기도요청을 통해 "남북한 7,000민족이 공멸하느냐' 아니면 전 세계에 길이 빛나는 대한민국이 되느냐하는 양갈래 길에 놓여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한국 교회가 민족의 평화를 위해 기도할 때"라며 회원 교단이 소속 교회에 '1분 기도'를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한기총은 또 "헐벗고 굶주릴 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던 모습이었던 한국교회가 자만에 빠져 편을 가르고 이기적이 되었다"며 성장의 한계의 부닫힌 한국교회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을 하지 못하니 민족적인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기총은 같은 발표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남북한 평화를 위해 기독교가 징검다리 역할을 해 보겠다"면서 "지금의 현실을 타개하고자 기독교 대표가 북한에 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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