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

이 책은 필자가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의 연구 결과로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 2018년 6월 철학 박사학위(Ph.D) 청구 논문으로 제출한 “정통의 계승과 전통의 혁신으로써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Augustine’s ecclesiology as the inheritance of orthodox and the innovation of tradition, and its modern application)을 책으로 출간한 것입니다. 사실 필자가 총신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한 이후 12년 6개월이라고 하는 긴 학문의 여정 끝에 내놓은 결실이기에 이 논문으로 한국 교회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여러 형편상 책으로 출간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세움북스에 의해 세움 클래식 시리즈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논문의 형태를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반 독자를 위해 가독성을 높이는 교정 작업을 통해 보다 편안하게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용훈 –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

도서 「목사님 궁금합니다 3」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은 눈에 보이거나 쉽게 사라지는 물질, 명예나 권력이 아니라 비물질적이고 비가시적인 것에 비중을 둡니다. 하나님의 나라(다른 말로 천국)의 특징인 공의, 정의, 사랑, 평화, 기쁨이 먼저 내 마음속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뒤 너와 나의 관계를 통해 가족, 친구, 친척, 직장, 사회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올바른 천국입니다. 비록 내가 하는 일이 보잘것없고 능력이 적어도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을 이 세상에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것이지요. 몸이 아프거나 아플 것 같은 신호가 오면 병원에 가면 되지 왜 그런데 관심을 가지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모든 성령의 은사는 공동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고린도전서 12:7). 잊지 않아야 할 하나의 원칙은 성령의 은사는 반드시 공동체에 유익이거나 도움이 돼야 한다는 겁니다.

김활 – 목사님 궁금합니다 3

도서 「너희는 일어서 다시 가라」

지금 우리는 팬데믹 시대를 지나며 좌절의 한복판에 주저앉아 있습니다. 요나, 미가, 나훔의 공통적 메시지가 있다면 주의 백성들이 주저앉아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일어나 다시 사명의 내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구약의 작은 소선지서들이지만 이 책들에서 우리 시대를 향한 희망을 다시 발견합니다. 이 시대에 희망의 산소를 공급받아야 할 모든 이에게 이 짧은 구약의 책들에서 그 희망을 전달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심판의 경고 속에 감춰진 구원, 어둠 속에 밝아 오는 여명의 빛 그 빛을 향하여 일어서 다시 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한국 교회의 모든 리더와 평신도 동역자들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

이동원 – 너희는 일어서 다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