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젠틀맨으로 한국을 1시간 만에 제패했다.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12일 음원이 출시되자마자 1시간 만에 한국의 모든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여기는 멜론, 네이버 뮤직, 벅스, 다음 등 대다수 메이저 음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젠틀맨은 강남스타일과 마찬가지로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유쾌한 가사가 특징이다. 마더 파더 젠틀맨(Mother, Father, Gentleman), 알랑가 몰라 등 재미난 가사도 많다. 이전 곡 강남스타일은 "강남스타일 같지 않은 남자가 강남스타일을 노래한 것"이라면 이번 곡은 "젠틀맨 같지 않은 남자가 젠틀맨으로 착각하고 있는 노래"라는 설명이다.
이 곡은 119개 국에서 동시 발매됐으나 해외에선 아직 주요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아이튠즈의 경우 강남스타일이 여전히 100위권 안에 머물고 있지만 젠틀맨은 순위에 없다. 유재석, 노홍철, 박명수 등이 총출동하는 뮤직비디오 역시 아직 출시되지 않아 유투브에서도 만나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