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의 미국투어 일정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김장훈의 공연을 대행하는 미국의 에이전시 자이언 라이브(Zion Live)는 두가지 버젼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늘 11일이 공연, 5월25일은 뉴욕 해머스타인 공연, 6월 8일 애틀랜타 비전 와이러레스 엠피씨어터에서다.

포스터의 컨셉은 '대파격' 포스터와 '보편적' 포스터라는 별칭이 붙었다. '대파격' 포스터는 그의 평소 이미지와 달리 다소 이국적이면서도 사이버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자이언 라이브 11일 엘에이 공연에 7,000여석중 최소 2000명은 타인종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김장훈에게 "교민과 외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팝송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해 놓았다.

자이언 라이브 측은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김장훈 메인콘서트를 통해 1000여 명에 가까운 외국인들이 공연 문의 및 사전 예약을 신청했고, 문의전화의 3분의 1은 한인이 아닌 외국인들에게 걸려온다"며 무척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연출도 미국에서 한국가수 공연사상 역대최고의 한계이상의 투입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하며 "특히 한국에서 들국화 공연에 충격을 받은 상태다. 나의 노래에 대한 의지를 예전처럼 불태우고 있는 상태에서 받은 조언은 가수로써 더 없이 값지다"며 "미국공연이 조금 전략이 필요하지만, 자신감을 자기고 나의 노래를 들려주고 한국적인 노래로 승부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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