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의 영국 투어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리버풀 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 날 밤 투어 장소는 만석으로 가득 찼다고 한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에 대한 설교를 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을 때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는 “하나님은 죽지 않았다. 그 분은 살아있고 오늘 밤 리버풀에 계신다”라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누가복음 15장에 기록된 탕자의 비유에서 외롭고 희망이 없으며 무언가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 향하라고 호소했다.
그는 “성관계, 술, 마약, 그 이름들이 이 세대에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성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라고 말했다.
그는 “(탕자는) 그의 모든 돈을 탕진했고 성과가 남은 것이 없었다. 여러분 중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낭비했다고 생각하며 인생을 돌아볼 때 성과가 없다”라며 “여러분은 혼자인가? 외로움은 끔직한 일이며 많은 사람들은 자살의 방아쇠를 당긴다. 그들은 외롭고 아무 것도 없으며 목숨을 끊는다”라고 했다.
그는 “예수님은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팬데믹 이후 영국과 전 세계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은 세상을 바꿨다. 이후 우리가 예전과 완전히 똑같을지는 모르겠다”라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아프고, 사망하고, 일자리를 잃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려움, 봉쇄, 분리, 고립, 이 모든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있는 곳에서 그저 감사한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는 치유를 위해 기도한다. 전 세계 국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저녁이 되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라는 그래함 목사의 초대에 응답해 강단 앞으로 나아갔다.
그래함 목사는 그들에게 “다른 것이 기억나지 않더라도 이것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은 용서받았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그래함 목사가 무료로 개최한 ‘God Loves You Tour’의 첫 번째 목적지였다고 CT는 전했다.
투어는 5월 21일 사우스 웨일즈 뉴포트, 5월 25일 셰필드 아레나, 7월 16일 런던 엑셀 센터 순으로 진행된다.
CCM그룹인 뉴스보이즈가 리버풀에서 개막식 공연을 했으며 사우스 웨일즈와 셰필드에서도 그래함 목사와 합류한다. 런던 집회에는 예배 사역자 씨씨 와이넌스와 마이클 W.스미스가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