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청년오케스트라는 12일 오후 12시와 1시 30분 2차례에 걸쳐 정성균 선교관 3층에서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한남대학교 교양필수 과목인 ‘현대인과 성서’ 특강의 일환으로 대전예술의전당 송현석 차장과 허윤기 교수가 사회를 맡아 음악이야기와 함께 실내악 4중주 공연이 펼쳐졌다.
바이올린 유승연, 김리연 연주가와 비올라 김세린, 첼로 이형준 등이 참여하며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영화음악 ‘러브어페어’ ‘시네마천국’ ‘여인의 향기’ 등 익숙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들로 구성했다.
허윤기 교수는 “학생들이 실내악이나 클래식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게 생각 할 수 있는데 친숙한 곡을 통해 클래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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