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2022년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기부 활성화와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발굴·활용하기 위해 대학, 기업, 공공기관, 개인, 사회단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경상권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도록 연계한다.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정숙희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는 2014년 7월 ‘2014년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설립됐다.
지난 8년간 경상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교육기부 기관과 개인교육기부자를 발굴하고, 기관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작해 개별 학교와 교육기부 사각지대에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2021년에는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한 미래형 초·중학교 모델 창출을 위해 경북 김천, 경북 경주, 경남 거제, 경남 김해, 경남 산청, 울산 지역에 교육기부 모델학교 7개교를 운영했다.
센터는 지역 거점의 교육기부센터로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기부 자원을 발굴하고 교육기부 참여기관 및 개인교육기부자가 효과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지원하는 등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과업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6개교로 운영해 △자유학기제 △다문화 △기초학력 △학교체육 △초등돌봄교실 △진로체험의 6개의 분야로 교육기부 자원을 매칭·지원하고자 한다. 이달 중순부터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모집한다.
정숙희 센터장은 “올해는 경상권역에 교육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해 지역특화 산업 발굴,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매칭,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며 “기존에는 교육기부가 프로그램 제공의 유형에만 그쳤지만, 컨텐츠 제공, 장비제공 등으로 구성원들이 교육기부에 대해 실질적으로 경험해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사랑, 겸손, 봉사의 기독교 정신의 건학이념에 기초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인성교육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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