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길모어 걸스’와 ‘원 트리 힐’ 등에 출연했던 배우 채드 마이클 머레이(Chad Michael Murray)가 “연기경력에 있어 항상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두었다”고 말했다.
최근 폭스뉴스와 인터뷰한 그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때문에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역할은 거절했다고 말했다.
머레이는 “나는 내가 믿는 신앙에 충실하다”라며 “작업 중인 프로젝트와 상관없이 촬영장에 발을 들이기 전, 성경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머레이는 “매일 일어나 영적 갑옷을 입고 성경을 읽고 묵상한 다음 출근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세트장으로 출근할 때, 더 강하고 안전하게 느낀다. 예수님은 매일 나와 함께 계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신이 안전하고 편안하다고 느낄 때, 더 많은 것을 다룰 수 있는 기회를 느끼고, 더 많은 무게를 짊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머레이는 어떤 역할을 맡기 전, 그가 프로젝트에 영적으로 투자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맡고 있는 캐릭터를 온전히 사랑하거나 포용하지 않으면 화면에 드러날 것이다. 항상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에게 내 자신의 대부분을 주고 싶다”라고 했다.
머레이는 하나님의 사람일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4년 TV 드라마 ‘선택받은 사람’을 촬영하다 아내 사라 뢰머를 만나 이듬해 결혼했다. 그들에게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머레이는 “우리는 매우 전통적인 가정생활을 한다”라며 “전형적으로 외출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다. 취미 생활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머레이는 로케이션 촬영을 할 때마다 가족들을 동반한다고.
그는 “예를 들어, 가족과 내 짐을 분리하지 않는다. 우리는 어디든 간다. 아이들과 제 아내는 우리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 푸에르토리코 세트장에서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시간을 보낼 때 가족들도 함께 한다. 물론 그들은 (세트장이 아닌) 해변에 있지만 매우 다르다”고 했다.
실천하는 기독교인인 머레이는 자신의 신앙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과거 언론인터뷰에서 머레이는 자녀들에게 좋은 ‘도덕적 나침반’을 심어주는 것에 대해 말했다. 그와 그의 아내가 그렇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매 식사 때마다 기도하는 것이다.
그는 지난 2020년 페이지식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솔직히 말해서, 그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면 잃을 것이 무엇인가?”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이곳은 혼돈스러워질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하루를 한 장으로 시작한다. 아이들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리고 그 이야기에 대해 가르치고 주일에 교회를 간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