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디지털성범죄 모니터링 시민자원봉사단 모집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성범죄 근절과 국민 공감대 형성에 앞장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중앙회장 이영미)가 서울특별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2 디지털성범죄 모니터링 시민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영미 중앙회장은 “2021년부터 ‘디지털성범죄 모니터링 시민자원봉사단’을 모집하여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1년 N번방 방지법이 국회에 통과되고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 청소년성보호법이 개정되었으나 너무나 미흡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메타버스에서까지도 성범죄가 발생하는 현실을 볼 때, 디지털성범죄의 적용 범위 및 처벌 수위를 더욱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취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지금 이 순간에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은 끔찍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에 정부에게는 적극적인 법 제정을, 온라인 사업자들에게는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는 ‘올바른 디지털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과 청소년이 행복하면 세상은 행복하다’라는 신념으로, 나날이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상에서 올바른 미디어 이용을 교육·홍보하고, 미디어상에서 여성과 청소년 보호를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영미 회장은 “앞으로도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는 국민 공감대 형성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면서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자원봉사자 발대식은 6월 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는 봉사 실적에 따라 자원봉사기간을 인정하며, 우수봉사자 표창도 수여한다. 자원봉사자에 참여하기 원하면 5월 25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wyma7@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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