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관장 이형원)은 경기도와 오산시가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신대 박물관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명필을 선정해 금석문 탁본 작품을 전시하는 전람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2022년 제39회를 맞이하는 탁본전람회는 한신대 박물관과 한국사학과 금석문연구회에서 연속 기획으로 추진 중인 「조선 후기 명필의 재발견 ⑦ - 광산 김씨 가문의 서예」를 주제로 오는 10월에 갤러리 한신(중앙도서관 4층)에서 개최하고, 전시기간 중 교육사 및 해설사의 전시 프로그램 안내와 탁본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형원 한신대 박물관장은 “경기도와 오산시의 지원 덕분에 올해도 탁본 전람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람회를 통해 조선 후기 명필들이 이룩한 서예 문화를 지역 시민들과 공유할 것”이라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갤러리 한신에서 대면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탁본전람회가 우리 선조들의 고결한 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서예의 미학과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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