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나의 미래는 부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조 목사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과 그의 사역과 고난과 죽음은 다 구약성경의 예언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예수님의 사역 역시 구약의 예언대로이다. 구약성경은 예수님이 오셔서 어떤 사역을 하실지 구체적으로 예언했다”며 “나사렛에서 예수님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구약성경 이사야서를 인용하시며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눅 4:16~21)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 역시 구약의 예언대로이다. 예수님의 부활 역시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되어진 일”이라며 “사도행전에서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행 2:24) 라고 선언하며 예수의 부활이 다윗이 구약성경에 예언한 것의 성취라고 했다. 베드로는 왕으로만 알려진 다윗을 선지자라고 소개하며 다윗 선지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며 시편 16편을 인용했다.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행 2:25~28)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이 말씀 가운데 우리는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를 주목한다”며 “베드로는 선지자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미리 보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을 ‘주의 거룩한 자’라며 하나님이 ‘그가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라고 예언했다. 이 예언대로 예수를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수님에 관한 모든 것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대로이다. 그 예언대로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셨고, 사역하셨고, 고난당하셨고, 죽임당하셨고, 다시 살아나셨다”며 “성경에 쓰인 대로 모든 것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구약성경에 예언한 것이 신약성경에 이루어졌다”고 했다.
조 목사는 “성경에 예언은 되어 있지만,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우리의 부활”이라며 “성경은 우리의 부활에 대해 분명히 말한다. 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세상에서 더욱 불쌍한 사람이라고 했다. 구약성경이 예수님의 부활을 예언한대로 예수님이 부활하셨다. 신약성경이 우리의 부활을 예언한대로 우리는 반드시 부활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예수님이 성경의 예언대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 역시 성경의 예언대로 생명의 부활을 할 것이다. 우리는 소리 높여 외쳐야 한다. ‘나는 부활한다’, ‘부활이 나의 미래다’ 이것이 우리의 기쁨의 원천이다. 즐거움의 근원이다. 희망의 근거”라며 “이것을 믿고 이것을 바란 다윗은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라’(행 2:26)라고 고백했다. 부활을 믿는 우리의 마음은 즐겁고 혀도 즐겁고 육체도 희망에 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