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선교학자 랄프 윈터 박사가 5천 권의 책을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올리벳대학교에 기증했다.
올리벳대학교는 2007년 7월 대학의 도서관을 랄프 윈터 박사의 이름을 따서 '랄프 윈터 도서관'(Ralf D.Winter Library)으로 명명했다. 랄프 윈터 도서관은 15만 여권에 해당하는 책과 디지털 자료를 소유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언어로 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지난 9월 10일에는 올리벳대학교 명예총장이자 신학부 교수인 장재형 목사와 WEA 터니클리프 총무 등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랄프 윈터 도서관 리본 커팅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장재형 목사는 "앞으로 랄프 윈터 도서관은 세계 선교에 대한 여러 서비스, 언어 교육과 신학 자원에 대한 세계 최고의 디지털 저장소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랄프 윈터 박사는 미국세계선교센터(USCWM)을 설립한 선교학자이자 선교사로, 선교사들이 지역 선교지를 떠나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는 최초의 확장 신학 교육 프로그램(TEE)을 개발하도록 이끌었다.
또한 올리벳대학교의 명예회장과 크리스천 포스트의 명예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에는 타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의 기독교 및 복음주의 관련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