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동대문구 약령중앙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2022’ 세인트미션대학교(Saint Mission University)·국제대체의학협회 건강세미나 및 백석균 교수 임명식이 열렸다.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폭증으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약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세인트미션대학교에서 박상원 총장을 비롯하여 여용덕 고대종교대학원장, 남욱진 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국제대체의학협회에서 백석균 이사장과 최치만 고문, 권혁준 이사, 김영란 이사, 윤대혁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박상원 총장(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은 “우리 모두의 건강과 장수와 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오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실 백석균 교수님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백 교수님은 이미 세계한인재단 건강위원회 회장으로 모시고 있어, 교수님의 연구와 경험, 임상을 통한 무수한 생명과 건강 지식을 세상과 인류를 위해 보급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총장은 최근 자신이 대한노인회(김호일 회장) 고문으로 위촉됐다고 밝히며, 대한노인회가 지난 1월 창간한 신문 ‘혜인시대’에도 백 교수의 칼럼을 게재하여 국내외 한인은 물론 다른 민족과 나라에 건강 지식을 전해줄 것을 기대했다.
이날 의료산업학과 정교수로 임명받은 백석균 교수는 “1993년 25세 때 약령시에 왔는데, 오늘이 가장 뜻깊은 시간인 것 같다”며 “세인트미션대학교와 협력하여 건강 교육을 하는데, 특히 가정의 건강을 책임지는 어머니들에게 교육을 통해 올바른 건강 상식을 일깨워주고, 건강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드려야겠다는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또 백 교수는 “세계한인재단을 통해 한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도 일하고, 혜인신문도 칼럼 의뢰가 와서 제가 가진 건강 상식과 지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라며 “부족한 저에게 교수라는 큰 타이틀을 주셔서 총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학교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석균 교수는 국제대체의학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중의사로서, 질병없는사회만들기운동본부 이사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평가위원, 한국의과학연구원 발효명장으로 활동하고, 아이스하키팀 하이원 팀닥터를 역임하는 등 활발한 사회 봉사활동을 해왔다. 백 교수는 중국연변대학교 의학원을 졸업했으며, 경희대 한방건강관리학과,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석사과정 중이다. 기독일보에 ‘백석균의 건강칼럼’을 월 2회 연재 중이다.
이날 행사는 윤대혁 국제대체의학협회 사무총장의 안내 및 사회자 오프닝에 이어 남욱진 교수의 개회기도, 박상원 총장의 축사, 여용덕 대학원장의 축사와 세미나, 백석균 교수의 답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여용덕 대학원장은 축사에서 “교수로 임용되시고 한 식구가 되신 것을 축하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미션대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육국(BPPE)의 인가를 취득한 정식학위 수여 대학으로, 신학대학과 대학원, 고대종교대학원 등에서 학사, 석사, 박사, 명예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대체의학협회는 ‘전 인류가 몸에 해로운 양약을 탈피해서 내 건강을 회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걸고 국민의 건강, 장수, 생명을 지키기 위해 2020년 정식으로 발족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