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레이그 그로셀 목사가 이끄는 멀티사이트 대형교회인 라이프교회(Life.Church)가 캔자스에 새로운 시설을 갖춘 40번째 위성캠퍼스를 개설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더비 라이프교회(Life.Church Derby)는 오는 주일 공식 개교식을 갖고 위치타 대도시 지역의 세번째 캠퍼스가 된다.
이 교회 목사인 자크 헐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두 캠퍼스는 대도시 지역에 퍼져 있는 서로 다른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헐리 목사는 “우리는 사람들에게 지역사회에 위치하고 투자하는 교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웨스트 위치타와 이스트 위치타 지부 캠퍼스 외에도 더비와 주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예배를 제공할 수 있는 캠퍼스를 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헐리 목사는 “이 캠퍼스가 열리며 지역사회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새로운 장소를 여는 데 계속 열정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교에 앞서 라이프교회는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을 초청해 이 소식을 널리 알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행사를 추진했다.
1996년 오클라호마주 에드먼드에서 소그룹 모임으로 시작된 라이프교회는 이후 여러 주에 캠퍼스를 개설한 멀티사이트 대형교회로 확장됐다.
2018년 이 교회는 아칸소 주 로저스에 30번째 캠퍼스를 열었으며 모든 캠퍼스를 합쳐 매주 약 8만5천명이 예배를 출석하고 있다.
라이프교회의 리더이자 유버전 바이블 앱 제작자이기도 한 바비 그룬월드는 2018년 C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께 나아오는 것을 본다. 우리는 이것에 큰 강조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캠퍼스와 마찬가지로 더비 캠퍼스에도 목회자와 직원을 따로 두고 있다. 그러나 교회는 여전히 생방송을 통해 그로셀 목사의 설교를 주로 다룬다고 CP는 전했다.
헐리 목사는 “지역 목회자들이 연중 내내 라이브로 설교할 기회가 있지만 주말 설교의 대부분은 크레이그 그로셀 담임 목사님이 맡는다”고 했다.
이 교회는 올해 후반 텍사스주 아마릴로에 또 다른 새 캠퍼스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