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와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산학협력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남대는 16일 오후 2시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에서 주요 경제단체장들에게 한남대의 디자인팩토리와 산학협력 사업, 취업 및 창업프로그램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경제단체장들은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를 다양한 관련전공 학생들이 팀을 이뤄 수행하는 디자인팩토리에 큰 관심을 보였고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디자인팩토리를 비롯한 학교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며 한남대와 기업과의 산학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남디자인팩토리는 창의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현대건설, 네이버, 수자원공사 등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고 특허출원, 창업으로 이어지는 활동을 해왔으며 최근 대전 성심당과 삼진정밀 등 지역기업들도 잇달아 참여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는 대전상공회의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여성벤처협회, 경영자총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등 14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대학과 기업이 서로 협력할 때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디자인팩토리를 통해 매년 확인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