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3일 오전 11시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노은석 교무연구지원처장의 사회로 김예지 총학생회장의 기도, 황재훈 신학대학원 원우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가 “세상에 목숨 걸 만한 일이 있는가?”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최성은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사명에 대하여 깊이 묵상하고 인생의 목적에 대해서 분명하게 정의해야 한다”며 “신입생 여러분은 영원한 일에 투자하시기 위해서 이 자리로 오셨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라는 이 고백이 신입생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를 마친 뒤 교무연구지원처장의 학사보고와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교직원 전체가 일어나 함께 축복의 노래를 부르며 신입생을 환영했다. 이후 법인이사장 김병철 목사의 격려사, 총동창회장 조성완 목사와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김선배 총장은 권면사를 통해 “진실은 현장에 있다. 진리는 실천을 통해서 검증된다. 영성에 뿌리내린 지성인으로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하고 교직원들을 소개한 뒤 학교법인 이사 배진민 목사의 축도로 입학식을 마쳤다.
한편 침신대는 학부 203명, 대학원부 231명 등 총 434명이 2022학년도 신·편입생으로 입학하였다. 행사 후 신입생들은 교수 및 선배, 동기들과 인사를 나누며 학과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침신인이 된 것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전교생 및 교직원 모두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여 뜻깊은 나눔과 교제의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