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윗왕의 은혜 이야기 1: 왕의 식탁

도서 「다윗왕의 은혜 이야기 1: 왕의 식탁」

도서출판 인오가 김민규 목사(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신간 <다윗왕의 은혜 이야기 1: 왕의 식탁>을 오는 22일 출간한다. 이 책은 성경의 다윗 이야기를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주는 저자의 설교집이다.

저자는 “식탁에 올라온 음식은 모두 죽어서 올라온다. 그 음식을 먹고 오늘 우리는 살아나고 또 살아간다. 예수님은 지극히 평범한 식탁을 통해 우리가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도록 하셨다. 일상의 식탁에서도 평화의 왕을 뵐 수 있다는 것은 큰 은혜다. 그분은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친히 음식을 준비하셔서 그분의 식탁에서 평안히 먹고 마시게 하셨다”라고 했다.

그는 “만왕의 왕과 함께 식사하는 우리를 이제 그 누구도 하찮은 존재로 여길 수 없으며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초대에는 딱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바로 배가 고파야 한다. 이 초대는 주리고 목마른 자에게만 좋은 소식이 된다. 그래서 우리 삶에 배고픈 날이 있다 해도 그것마저 은혜이며 예수님께서 오늘도 왕의 식탁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예수님의 제자들은 제자로 부름을 받았어도 실수를 하며 율법을 어겼다. 그들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 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은혜는 이런 타이밍이 임하게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사람이었지만 성경에서는 그의 성공 비결을 찾지 않는다. 그는 우리와 같이 똑같이 연약하고 죄에 매인 존재였지만 주님은 그를 무한한 사랑으로 택하셔서 은혜를 부어주시고 영원한 다윗의 왕좌를 약속해 주셨다. 그래서 다윗왕 이야기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시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눈으로는 도저히 은혜라고 할 수 없는 삶의 어려운 상황까지도 주님께서 한량없는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김민규 목사는 패션모델로 활동하던 20대 중반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시는 은혜를 입고 삶의 주인과 방향이 하나님으로 바뀌었다. 동시에 작곡의 은사를 선물로 받고 평신도 음악사역을 하던 중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아 전임사역자의 길로 들어섰으며 2020년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개척했다. 저서로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마흔에 읽는 갈라디아서>, <다윗왕의 은혜 이야기 1: 왕의 식탁> 등이 있다.

#도서출판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