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가 '아이빌리브(ibelive)'의 '앰버 긴터(Amber Ginter)'가기고한 당신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두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1. 물리적인 거리를 두고 피하라
당신이 만일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또 영적으로, 누군가가 자신의 경계를 침해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 사람으로부터 물리적인 거리를 두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때가 있다.
고린도전서 15장 33절은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라고 말씀한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신 자신르 보호하고 정신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점이다.
하지만 관계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당신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 물리적 공간을 만드는 것이 힘든 일일 수도 있다. 즉 당신을 다치게 하는 이들로부터 멀리 도망치는 것이 항상 쉬운 것만은 아닌 것이다.
그럼에도 바울 사도는 로마서 16장 17-18절에서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기나니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라고 말했다. 당신 자신에게 고통과 슬픔만 생기게 하는 대화에 나서게 하기보단 그냥 돌아서서 떠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임을 잊지 말라.
2. 당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라
당신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대할 때는 이러한 당신의 고민을 믿을만한 사람과 같이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전도서 4장 9-10절은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라고 말씀한다. 또한 갈라디아서 6장 2절은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말씀한다.
이처럼 정신적인 멘토, 가까운 친구 등과 같이 당신이 신뢰하는 이들과 말하는 것은 항상 현명한 방법이다. 이들은 당신의 상황에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넘치는 지혜와 은혜도 겸비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3. 의사소통을 명확하게 하라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고 또 신뢰하는 누군가와 대화를 했다면 이제는 당사자인 그들과 명확하고 소통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단계이다.
때로 이는 지식과 이해, 그리고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예로 당신에게 해를 입혔던 사람들은 그런 행위를 했음을 알고도 그다지 당신의 마음상태에 대해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또한 한편으론 당신이 그들에게 상처와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 한 그들또한 결코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당신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던 사람들에게 당신의 느낌과 감정을 말하는 것이 자신의 치유를 도울 것이라고 생각된다면 반드시 그렇게 하라. 이는 상처받은 감정과 잘못된 의사소통은 항상 부정적 관계와 감정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당신이 직접 말하는 것이 상황을 악화시킬 것 같다면 이 가운데 제3자의 개입을 통해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의 세 가지 방법 모두가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당신이 누군가로부터 부정적 영향과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기더라도 주님께 기도하며 인도하심과 분별하심을 달라고 간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