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역사다’ 작가인 리 스트로벨의 신간 ‘케이스 포 헤븐’(Case for Heaven)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돼 개봉한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케이스 포 헤븐’은 프랜시스 챈, 존 버크, 루이스 팔로우 등 저명한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 사후세계에 대한 증거를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는 오는 4월 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6일 오후 7시까지 3일만 개봉한다. 이 영화는 패텀 이벤츠와 산도발 스튜디오에서 제작했으며 마니 산도발이 감독했다.
영화에서 스트로벨 작가는 사후세계에 대한 사례를 탐구하고 천국에 대한 가장 시급한 질문에 답한다. 또한 내세에 대한 성경적 통찰력을 공유해 시청자들에게 도전하고 격려하고 영감을 주는 오늘날 가장 존경받는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인터뷰를 포함했다.
스트로벨 작가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펜데믹을 겪으며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눈을 감고 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보게 됐다”라며 “이 영화는 우리가 실제로 계속해서 살아갈 것임을 보여주는 성경 안팎의 강력한 증거를 제공한다”라고 했다.
마니 산도발 감독은 “전 세계 수십억 명에게 천국은 한번 가본 사람만이 아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라며 “이 영화에서 관객들은 단 1초라도 음향적으로, 감정적으로, 영화적으로 천국을 만지려는 우리의 가장 야심찬 시도를 경험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스트로벨 작가가 2021년 발표한 저서인 ‘케이스 포 헤븐’(Case for Heaven: A Journalist Investigates Evidence for Life After Death)를 기반으로 했다. 그의 저서에서 스트로벨 작가는 임사체험, 철학 및 종교에 대한 연구를 사용해 내세에 대한 설득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제공한다.
스트로벨 작가는 거의 10년 전 임사체험을 경험했으며 그로 인해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쓰게 됐다고 한다.
앞서 그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의식을 잃은 나를 발견했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응급실에서 눈을 떴을 때 의사가 말하길, ‘당신은 혼수상태에서 한 걸음, 죽음에서 두 걸음 떨어져 있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나서 나는 다시 의식을 잃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혈액 나트륨 수치가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이라는 병이 있었다. 그곳에서 한동안 의사들이 나를 구할 때까지 나는 삶과 죽음 사이를 맴돌았다. 그것은 일종의 모닝콜이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은 매우 명확한 경험이다. 그리고 그것이 궁극적으로 이 책을 낳은 씨앗이다. 왜냐하면 기독교인으로서 내가 죽으면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함께할 것이라고 믿으면서도 회의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거의 4분의 3이 천국을 믿는다고 대답했다. 미국 성인 10명 중 6명(62%)은 지옥을 믿는다고 답했다.
스트로벨 작가는 “글쎄요, 천국이 실재한다면 지옥도 실재한다는 뜻”이라며 “같은 종류의 증거가 양방향을 가리킨다. 그 주제를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요즘 많은 교회에서 지옥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이 인기를 얻고 있어서 그것을 다루고 싶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