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인기 프로그램 런닝맨 만화로 보자

김문식 화백의 <걷지 말고 뛰어라! 런닝맨> 눈길
만화표지이다.   ©마더 에듀

초등학생 여론조사에서 가장 많이 즐겨본 것으로 알려진 SBS 프로그램 <일요일은 좋다-런닝맨>이 어린이들의 오감과 재능 발달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 다시 만화로 태어났다.

<걷지 말고 뛰어라! 런닝맨>(마더에듀, 2013년 3월 25일)이란 제목으로 SBS런닝맨 제작팀의 원작을, 김문식 화백이 그림을 그렸고, 홍용훈 작가가 구성을 했다.

런닝맨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7월 11일 첫 방송을 한 이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서울시내 초등학교 5학년 516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50.9%으로 득표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 2012년 S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는 최고의 인기상을 받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런닝맨은 유재석(개그맨, 유르스 윌리스), 지석진(개그맨, 왕코형님), 김종국(가수, 능력자), 하하(가수, 하로로), 캐리(가수, 개리쒸), 이광수(방송연예인, 배신기린), 송지효(영화배우, 에이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 해결하고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리얼 액션 도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생 사이에서는 런닝맨 이름표 만들기와 떼기, 런닝맨 미션을 주제로 한 놀이와 야외 체험활동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이 때, 런닝맨이 만화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만화에서도 7명의 연예인 캐릭터들이 미션 수행 장소를 찾아 그곳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 해결하고, 게임을 통해 승자를 가린다. 끊임없는 질주와 긴박감 넘치는 대결을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의 랜드마크들의 숨은 모습을 속속들이 알려준다.

만화책 첫머리에 연예인 런닝맨 요원들을 소개했고, 초등학생들이 관심을 갖게 하기위해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 표정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카메라맨, 무거운 조명을 들고 움직이는 조명감독, 프로그램 전체 흐름을 미리 구성하는 작가, 출연자를 아름답게 하는 메이크업과 코디네이션 등의 런닝맨 방송촬영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 런닝맨 놀이가 만화로 소개된다. 만화는 ▲런닝맨 파워로 아이돌을 구하라 ▲시간을 거스르는 자, 유재석 ▲소품의 검은 그림자 ▲소품실의 검은 그림자1 ▲소품실의 검은 그림자2 ▲런닝맨, 개그맨을 웃겨라! ▲런닝맨, 스포츠 스타를 잠재워라! ▲런닝맨, 오디션 점수는! ▲블랙맨으로 뒤덮인 콘서트장 ▲블랙파워를 막아라 ▲런닝맨 파워 대발산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그림을 그린 김문식 화백은 지난 2008년 소년만화잡지 아이큐점프에서 [루트 뱀파이어]로 데뷔해 [촤르륵 클로즈업]을 연재했다. 현재 동아사이언스의 수학동아X에 [W5코드 브레이커]를 연재하며 만화창작집단 비주얼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만화를 그리고 있다.

이 책을 구성한 홍용훈 작가는 현재 대학 만화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고 [KBS 위기탈출 넘버원], [KBS 만화로 보는 역사 스페셜], [마법 천자문 사회정원대 1,2], [초특급 과학탐험 걱정인형특공대] 등의 작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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