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가수 김호중 공식 팬카페 ‘강동 송파 아리스’로부터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가수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 ‘강동 송파 아리스’는 월드비전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동 송파 아리스는 매월 300만 원씩 보육원에 정기 후원하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지역 팬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 과정 중 주거비와 가전가구 구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동 송파 아리스는 "군 복무 중에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는 가수 김호중을 따라 팬카페에서도 함께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보호자의 보호가 한창 필요할 나이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그 아이들이 어려운 시간들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조금이나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강동 송파 아리스 팬 여러분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게 전해주신 후원금은 잘 전달할 예정"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2018년부터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생활해 온 아이들이 만 18세 이상이 되어 법적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하는 아동을 뜻한다. 지원사업에는 시설보호종료 아동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채워줄 필수 가전을 지원하거나, 보호대상아동이 성장하는 공간인 협력 시설과 함께 심리·정서 프로그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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