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이브가 아담의 갈비뼈로 창조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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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mklee@cdaily.co.kr
존 파이퍼 목사. ©Cross for the Nations 2020

미국의 존 파이퍼 목사가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비뼈로 이브를 창조하신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존 파이퍼 목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디자이어링 갓’에 게시된 팟캐스트 ‘존 목사에게 물어보세요’는 익명의 여성 청취자가 올린 질문을 소개했다.

청취자는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신 것과 같은 방식으로 흙으로 이브를 만드셨을 수도 있는데, 왜 아담의 갈비뼈 중 하나를 취해 창조하셨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어 “창세기에 기록된 이 사실을 매우 흥미롭게 느끼며 왜 그렇게 되었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는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파이퍼 목사는 “이브가 흙이 아니라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본문에서 부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며 “그 사실로 인해 이브는 하나님께서 이전에 창조하신 동물들과 대비된다”라고 주장했다.

파이퍼 목사는 “그녀는 적합한 돕는 자였다. 그녀는 (아담에게) 부합했다. 그녀는 동물이 아니었다. 그녀는 독특한 종이었다”라며 “그러므로 ‘돕는 자’라는 개념은 동물과 같은 비인격적인 개념이 아니었다. 소가 농부에게 돕는 자가 되는 것 같은 개념이 아니었다. 그녀는 달랐다”라고 했다.

파이퍼 목사는 “아담과 이브는 서로에게 완전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서로를 보완하도록 만드셨다”라고 했다.

그는 “함께하면 좋다. 남자와 여자가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동일한 인간 본성으로 창조되었다. 제 생각에 (아담은) ‘내 뼈 중의 뼈’, ‘내 살 중의 살’보다는 더 많은 말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파이퍼 목사는 “아담이 혼자였고 그것이 좋지 않았다”라며 “따라서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창조물을 마침내 선하게 창조하셨는지, 즉 아담을 혼자가 아닌 상태로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알려주기 위해 기록됐다”라고 말했다.

파이퍼 목사는 이 가르침이 상호보완적인 결혼 모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언급하면서 창세기 2장 24절(“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을 인용했다.

그는 “결혼 결합은 남성과 여성의 일치를 신체적, 심리적, 개인적 차원에서 가장 깊은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그림이 된다”라며 “동물처럼 흙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아담의 갈비뼈를 취해 여자를 만드신 하나님의 목적은 그녀가 근본적으로 영광스럽게, 심오한 인간임을 우리와 그(아담)에게 분명히 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