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장경남)이 지난달 28일 오후 3시 제4회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일본 히토시바시 대학 한국학연구센터 이규수 교수가 <근대 일본의 평양 표상>을 주제로 근대일본이 평양을 어떻게 인식하고 표상했는지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평양’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에서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주제이다.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수도 역할을 해온 유서 깊은 도시이면서 지역적으로 독특한 공간인 평양은 학문과 문화의 중심으로 근대 학문과 근대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기독교의 성지였다. 평양은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라기보다는 지정학적 정치 질서의 위상이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표상되었다.
한편,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지난 2018년, 인문사회 계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되어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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