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예배에서 군기연 상임총무 박종안 목사(푸른초장교회) 사회, 군기연 증경회장 강연형 목사(신안교회 원로) 기도, 군기연 총무 황용모 목사(삼일교회) 성경봉독, 군기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설교, 군기연 증경회장 김인기 목사(성장교회)의 축도가 있었다.
권태진 목사는 '예수님으로 무장하라(행3:1-10)'는 설교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은과 금이 아니라 예수님"이라며 "목회자로서 인격적 비전과 과제적 비전을 가지고 예수님으로 무장하고 많은 영혼을 구원하자"고 전했다. 이어 "연합회의 역할은 예수님이 왕 노릇 하고 교회가 신앙생활 잘 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는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기도하고 더 좋은 미래를 기대하며 새 출발 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제33차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보고 및 감사·회계보고, 회칙 수정, 임원 선출 등을 진행했다. 제33대 군기연 대표회장에는 권태진 목사가 3년 연임됐다.
권 목사는 "힘이 들어도 담임목사는 사표를 낼 수 없는 것처럼, 군포시기독교연합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순종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더 섬기게 됐다"라며 "군포시의 모든 교회가 한 마음으로 하나 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기연 임원들은 올 한해 복음의 능력을 지역사회에 전하는 기관으로서 연합회가 더욱 합력하여 하나 되고 사역자들이 힘을 얻는 기관이 되는 것에 뜻을 모았다. 더불어 대사회적으로 거룩한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에 좋은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군포시기독교연합회는 매년 부활절연합예배와 성탄트리점등식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 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 등 섬김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