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연인(연인M&B)이 김동문 목사(해빌리지 살렘교회)의 신간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의 살아온 삶과 해빌리지 살렘교회 담임목사로 서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개척 후 25년의 세월이 흐를 동안 안식년이나 안식월조차 없이 달려오느라 너무 힘들었다. 실패와 좌절 속에 메뚜기 콤플렉스와 엘리야 콤플렉스에 빠져 무기력하고 우울한 나날들을 보내기도 했다. 그렇지만,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영적 가나안 땅을 취하러 지역사회 속으로 들어갔고 엘리야처럼 일어나 가야 할 길을 달려왔다. 아직 나의 달리기는 끝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계속 달려야 한다.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달리는게 내 사명이기 때문이다. 해빌리지 살렘교회의 키워드는 ‘방향성’과 ‘일관성’과 ‘지속성’이다. 해빌리지 살렘교회는 항상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자라 가기를 소망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믿음으로 역사하고 사랑으로 수고하고 소망으로 인내하는데 있어서 지속성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지난 25년의 세월을 이겨 내고 미자립에서 자립 교회로, 자립 교회에서 지원하는 교회로 우뚝 서게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와 나는 지난 25년의 세월 동안 가지고 왔던 방향성과 일관성과 지속성을 목숨같이 지키고 가져가려 한다. 우리 교회 이야기가 현재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목회자들과 현재의 한국 교회를 이어받게 될 후배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알려지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한편, 김동문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약신학을 전공했다. 또한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으며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음악치료학을 전공했다. 현재 해빌리지 살렘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 대표, 해빌리지 융합치유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약한 나로 강하게>, <지금 바람에 흔들린다 해도>, <강도에게 신앙고백한 목사님>, <살다보면 시련의 골짜기 만납니다>, <다 막혀도 하늘은 열려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