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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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의 '클래런스 헤이네스(Clarence L.Haynes Jr.)'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를 소개했다.

아브라함©pinterest

1. 아브라함의 상황으로 볼 때 하나님의 약속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떠나라고 하신 뒤 행하신 첫 번째 일은 그로 하여금 큰 민족을 이루겠다 말씀하신 것이다. 하지만 당시 아브라함의 나이가 75세였고 가임기가 지난 사라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기에 이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러기에 이 사건이 아브라함이 얼마나 큰 믿음을 가진 자인지 보여주는 이유라 할 수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약속을 이루어가실지 알 수 없었지만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 분의 신실하신 약속을 믿었던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 현재 우리의 상황이 일치하지 않을 때 그 분의 약속은 성취되곤 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것처럼 당신이 어떤 환경에 있을찌라도 이에 제한받지 않으시고 역사하신다는 사실이다.

2. 아브라함은 축복받은 존재였다

아브라함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에는 단순한 진리가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셨고 또 그는 받은 복으로 다른 이들을 축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는 아브라함에게만 해당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된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복을 주실 때 그 분은 당신도 받은 복을 가지고 똑같이 하길 바라시는 것이다. 즉 아브라함도 축복 그 자체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를 축복하신 것이다.

이처럼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넘치는 지혜와 지식을 허락하셨다면, 당신이 이를 가지고 다른 이들도 축복하라. 혹은 하나님께서 리더십과 사업적인 통찰력을 주셨다면, 이를 가지고 다른 이들을 축복하라.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많이 주셨든 적게 주셨든 당신은 그 분으로부터 받은 복을 다른 이들에게 전해야 함을 기억하라.

3. 창세기 12장 3절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더 깊은 의미를 지닌다

창세기 12장 3절에는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라는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께서 하신 이 약속은 비단 아브라함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에게도 적용되었는데 크게 두 가지가 우리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아브라함의 혈통에서 나온 가장 위대한 자손은 예수 그리스도였다. 그러므로 이 축복과 저주가 이스라엘에게 뿐만 아니라 예수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즉 예수님을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복을 허락하실 것이고 예수님을 저주하는 이에게는 하나님이 저주를 내리실 것이다.

그리고 둘째, 이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당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기만 하나님의 약속이 당신에게도 동일해지는 것이다. 당신을 축복하는 자들에겐 하나님의 축복이, 반대로 당신을 저주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저주가 임할 것임을 기억하라.

4. 세상의 모든 열방이 축복받았다

하나님께서 유효기간을 두지 않으셨기 때문에 이 말은 그 분의 영원한 약속임을 기억하라. 이 약속의 성취는 아브라함 자신이나 이스라엘 민족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이제 열방의 모든 민족이 축복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께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 약속을 행하실 수 있으신 것이다.

5. 약속은 아브라함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것이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셨던 약속의 마지막은 아브라함 그 자신이 아니라 이를 행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선 아브라함에게 8번에 걸쳐 그를 '축복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 약속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조건은 단 하나였는데 그것은 아브라함이 믿고 가는 것이었다.그는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 필요도 없었고 또 알고자 할 필요도 없었다. 그가 했던 유일한 행동은 단지 '가는 것'이었다.

이는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우리가 '어떻게 할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는 단지 그 분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 우리의 일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따르기만 하면 그 분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고 행하실 것이다.

클래런스 헤이네스(Clarence L. Haynes Jr.)©Cross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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