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선교회와 번개탄 TV가 함께하는 ‘통일비전 1day 온라인 비전캠프’가 지난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아산 명성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비전캠프에선 임우현 목사, 김정석 목사, 강은정 자매, 장종택 목사가 찬양과 간증, 말씀을 전했다.
첫 시간 강의를 전한 임우현 목사(번개탄TV)는 “시편 81편 10절에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셨다.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제목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기도 제목은 통일이다. 중요한 건 하나님은 오늘도 누군가에게 네 입을 크게 열어라 내가 채우겠다고 말씀하신다. 지금 여기 모인 젊은이들,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기도 제목은 통일 세대에 나를 써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통일 세대에 하나님의 일꾼이 된다는 건 맨 땅에 헤딩이다.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출애굽기 3장 10절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낸다고 말씀하신다. 도망자에게 애굽 왕을 만나라고 하는 것이다. 가라고 하시며 너에게 할 말도 주고 지팡이도 주겠다고 하신다. 하나님이 통일 세대에게 약속하신다. 네가 이 통일을 위해서 기도하면 나라도 주고 사람도 주고 물질도 주겠다는 것이다. 소원이 있다면 평양 땅에서 신의주에서 예배가 드려지기를 바란다. 기도했는데 진짜 통일이 되어서 이 자리에 있다고 고백할 다음 세대가 나올 줄 믿는다. 그 일을 위해서 지금 예배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임 목사는 “결국 출애굽기 12장 41절에 그날 사백 삼십 년이 끝난다. 430년 동안 노예로 사는 이 민족을 구원해달라고 기도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었을까? 과연 누가 바로에게 가서 우리 민족을 내놓으라고 말했을까? 그 말한 모세만 바로와 백성에게 미움 당했지만 놀라운 건 그 나라의 역사가 이루어졌다. 430년의 노예 생활을 끝내는 그 시대의 지도자처럼 갈라진 남북을 하나로 만드는 통일 시대의 주인공이 나와야 할 줄로 믿는다. 430년 만에 노예 생활을 마쳤던 이스라엘 민족처럼 반드시 이 땅의 통일은 이루어진다. 그 통일은 복음으로 이루어질 줄 믿는다”고 했다.
이어 “출애굽기 13장 21절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신다. 주님이 대한민국 앞에서 먼저 가신다. 걱정, 근심이 우리 앞에 많지만, 하나님이 우리 앞에 가셔서 그 모든 걸 책임져 주신다. 노예 생활을 끝내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갈라진 이 나라, 고통당하는 이 나라가 다시 한번 복음 안에 하나 될 수 있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1년 365일 내내 머릿속에 들어온 단어는 코로나 밖에 없는데, 이 때 누군가는 하나님 말씀 앞에서 통일을 이야기하고, 통일을 준비하고, 북한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기 바란다. 한국교회 다음 세대가 통일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찬양 간증을 전한 김정석 목사(시와 그림)는 “하나님은 통일을 위해서 하나 되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신다. 에베소서 1장 10절에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한다.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은 원어로 ‘요약하다, 종합하다, 결론을 내리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오직 예수 이름이 결론이라는 것이다. 그 이름만이 갈라진 모든 것을 합하게 만들고 통일을 허락해 주시고 하나 되게 하실 줄로 믿는다. 예수의 이름이 세상의 소망이며 천국의 기쁨”이라며 ‘슬픈 마음 있는 사람’을 찬양했다.
이어 “하늘 보좌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이 우리 안에 있다. 그 사랑을 가지고 북한 땅을 위해서 통일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용사가 되기를 축복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찬양한 뒤, 본 회퍼 목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쓴 편지로 만든 곡 ‘선한 능력으로’를 찬양했다.
김 목사는 “통일을 위해서 기도할 때 보혈의 능력을 기도해야 된다고 믿는다. 그 보혈은 하나 되게 하고 치유를 일으키고 구원을 준다. 보혈의 능력을 선포할 때 그 기도는 철문, 철장막을 다 무너뜨린다. 독일의 통일은 기도에서부터 시작됐다. 기도할 때 우리 삶 가운데 있는 문제들이 무너지고 휴전선이 다 무너질 줄로 믿는다. 보혈의 능력이 우리의 삶과 이 교회를 덮으시길 축복한다”며 보혈 찬양을 불렀다.
이어 “통일은 우리 안에 갈라지고 무너진 모든 것들이 하나 되는 것이다. 중요한 건 먼저 우리가 하나님 말씀 앞에 서 있어야 한다. 다시 한번 여호와께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럴 때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회복되고 이 나라와 민족이 회복되어 하나 될 줄 믿는다”며 ‘여호와께 돌아가자’를 찬양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임재’를 찬양하며 “성령의 임재하심 앞에 기도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때에 급작스럽게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이 나라와 민족 가운데 임재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임우현 목사는 두 번째 강의 시간에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무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사야서 55장 말씀을 통해 “주님만이 생명이고 주님만이 무기이다. 세상이 핵무기를 준비할 때 우리는 복음이라는 무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마태복음 13장에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 그 밭을 산다는 것이다. 통일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는 것이다. 통일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만이 나의 모든 걸 바쳐서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걸 팔아서 복음을 준비해야 한다. 천국을 발견한 사람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은 이 땅을 위해 살아가는 내 생각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여호와께 돌아와야 한다. 여호와께 돌아오면 주님이 지금까지 있던 모든 일을 다 잊어버려 주시고 우리의 사명에 은혜를 부어주시는 줄 믿는다. 왜 버려야 하는가? 이사야서 55장 8절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세상은 통일을 위해 핵무기, 돈을 준비한다면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무기를 원하신다. 인간이 준비하는 무기와 하나님의 무기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그 무기를 받아서 주님 뜻대로 하옵소서 기도만 하면 하나님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다”고 했다.
이어 “마태복음 28장에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신다. 우리의 마지막 사명인 복음이 들어가기 가장 어려운 저 북한 땅에 복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오늘도 우리가 움직여야 한다. 열두 제자가 예수님을 만나 은혜를 받고 모든 권세와 능력을 받았지만 그 권세와 능력으로 이 땅에서 잘 먹고 잘사는 게 아니라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 모든 영혼을 살리는 일에 썼다. 우리도 하늘의 보화를 발견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주님께 투자해서 하늘의 귀한 상급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간증을 전한 탈북민 강은정 자매는 “스물세 살에 북한 땅을 나왔다. 북한이 우상 덩어리의 땅이란 걸 알아서 나온 게 아니다. 온전히 배가 고파서 중국에서 딱 6개월만 돈을 벌어서 북한 땅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을 먹고 탈북했다. 중국으로 넘어왔는데 별천지였다. 사람들이 자정이 되도록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고 맥주를 마시고 음식을 먹는 걸 보면서도 세뇌가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중국에 넘어온 지 3일째 되던 날 조선족 아저씨가 김정일을 욕하자 제가 왜 우리 장군님을 욕하냐고 악을 바락바락 쓰면서 싸웠다. 그런데 그 새빨간 사상이 누가 나에게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일주일 만에 바뀌었다. 그 흔한 계란을 북한에선 일 년에 세 번이나 먹을까 말까 할 정도로 살면서도 오로지 머릿속엔 우상밖에 없었다. 중국에서 먹을 것도 먹고 예쁜 옷도 입어 보니까 그 생각이 자연스럽게 바뀌었다”고 했다.
이어 “조선족 아저씨가 중국에 있다가 잡혀 나가면 죽는다는 얘기를 많이 해줬다. 배가 고파서 중국에 넘어 왔다가 잡혀서 북송돼서 감옥에 가고, 강제 낙태 당하고, 거기서 크리스천이란 게 밝혀지면 정치범 수용소를 가거나 공개처형까지 당하는 탈북민들을 봤다. 그때 저는 그들에게 나라를 배반한 역적이라고 돌을 던졌다. 제가 그 처지에 당해 보니까 북한이란 나라가 보였다. 북한으로 가면 안 되겠다고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했다.
강 자매는 “저와 제 친구는 중국 돈 3천 원에 팔려온 것이었다. 조선족 아저씨가 우리를 6천 원에 샀고, 9천 원에 또 다른 브로커에게 팔았다. 북한에서 인간이 상상하기 힘든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말해도 믿지 않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예를 들어서 가족이 함께 중국으로 넘어오면 부모가 보는 앞에서 딸과 와이프는 팔려 가고, 남자는 신고당해서 강제 북송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남자는 복수할 마음으로 재탈북해서 칼로 찌르고 불을 내서 비극적인 삶을 맞이한다. 북한 여성들의 인권뿐만 아니라 북한 남성들이 겪는 비참한 일들이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더 비참한 건 그렇게 끔찍한 인권 유린을 당하는 중국이라도 없으면 탈북자들이 가서 살 데가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강 자매는 “제가 한국에 와서 깜짝 놀란 건 먹을 게 너무 많은 것이었다. 북한은 1994년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면서 미공급이 열렸다. 주민들에게 죽지 않을 만큼 배급을 해 줬는데 그게 다 끊겨버렸다. 3백 50만이 굶어 죽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당시 친할머니도 굶어서 돌아가셨고, 길거리, 역전에 굶어 죽은 시체가 쌓여 있었다. 이것은 단순히 먹는 문제다. 인권을 보면, 대한민국에 오니 일반 국민들이 정책을 갖고 논의하고, 대통령 욕도 할 수 있고, 국회의원의 잘못을 얘기하는 것들이 너무 자연스러웠다. 말 한마디 잘못해서 온 가족이 없어지고 공개처형을 당하는 게 북한이다. 말할 자유가 없고, 이동의 자유가 없다. 북한 사람들이 외부 세계의 맛을 못 보니까 잡아 죽인다는데도 한류에 미친 듯이 열광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먹는 문제, 인권 문제 외에 또 하나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스템이 얼마나 편한지 대한민국에 와 보니까 천국이 따로 없다. 굶어 죽는 게 제일 불쌍한 줄 알았다. 제가 북한에서도 살아보고 대한민국에도 살아보니까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일 뿐이지 예수님의 가치관과 사랑과 주님 안에서 꿈꾸는 비전이 없으니까 바보가 따로 없었다. 거지 같은 환경에서 살다가 감사하게 대한민국에 와서 따뜻한 물, 찬물이 잘 나오고, 매일 쌀밥에 고깃국을 먹으면서도 남과 비교하니까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은혜가 충만할 때는 우리 북한 동포들을 기억해 달라고 하지만, 삶에 찌드니까 그걸 잊어버리게 된다. 중요한 건 내가 하나님 안에서 떠나지 않고 주님 안에 딱 붙들려 있어야 하나님 안에서 비전도 가능하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강 자매는 “세상에서 통일은 영토적 영토를 통일하고, 사람이 만나 같이 사는 것이다. 제가 볼 때 통일이 되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 북한 주민들은 한국 사람들의 수준을 바라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통일이 안 됐으면 차라리 좋았다고 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정말 제대로 준비해야 하는 통일은 무엇인가? 주님 안에서 보면 사람을 합치는 것, 또 하나는 통일이 됐을 때 북한 주민들을 섬기는 게 진짜 통일이다. 예수님께서 죄인의 발을 닦아주셨듯이 우리도 그들의 아픔과 눈물을 씻겨주고 그 발을 닦아주고 오래 참으신 주님처럼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게 통일”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세 번 팔려 갔지만 명함도 못 내민다. 아홉 번을 강제 북송당한 사람, 오다가 국경경비대가 겨누는 총에 두만강, 압록강에서 맞아 죽은 사람도 있다. 이게 다른 나라 얘기가 아니라 우리의 동족이며 혈육인 저 북한에서 일어나는 현실이다. 저 북한 땅이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다. 저 북한 땅에서 기독교인들이 다 숙청되고 나니까 지금 지하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도 있고, 하나님을 믿었다는 그 죄목 하나로 공개 처형당하고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다. 이런 주님의 자녀들을 기억하셔서 우리가 빨리 한국에 가서 말하고 일깨우고, 기도하라고 먼저 3만 명이 넘는 탈북민들을 이 땅에 보내셨다고 믿는다“고 했다.
강 자매는 “우리가 막연하게 복음 통일이 되게 해달라고만 기도하면 안 된다. 우리가 북한 주민의 문화적 수준을 이해해야 하고, 그들이 가진 정치석 사상의 배경에 돌을 던지기 전에 먼저 이해하고, 북한 주민들을 사로잡고 있는 사단의 영적 결박을 박살내는 기도를 해야 한다. 예수님을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가? 저는 북한 땅에서 얼마나 성심성의껏 김일성, 김정일을 섬겼는지 모른다. 북한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면서도 우상이 뭔지도 모르면서 섬기는 저들의 정성에 비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교회가 정신 차리고 우리의 영이 살아야 북한의 우상화가 무너지고 복음 통일의 가능성이 있다는 걸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항상 기도하다가 딱 막히는 부분이 있다. ‘어디까지 준비됐니?’ 이것이다. 북한 땅에 우상이 무너지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 북한 지하교회에서 신음하는 이들의 안전을 지켜 주시고 주님 안에서 가장 선한 방법으로 통일이 돼서 남과 북이 예수의 민족으로 거듭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책 ‘온유와 아빠야’의 저자이자 ‘은혜로다’의 작곡자 장종택 목사가 찬양 간증을 전했다.
장 목사는 “비전에는 자기가 만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이 주신 비전 두 가지가 있는 것 같다. 로마서 10장 10절에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받는다고 했다. 우리가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이유는 입으로 시인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말씀의 무게를 알아야 한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 편지를 보낼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였다. 당시 초대교회는 로마의 박해가 심해서 생명을 걸고 예수를 믿었다.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 로마 황제를 주로 하겠느냐, 예수를 주로 하겠느냐 묻는 것이다. 예수를 주로 고백하면 반역이 되어서 죽는 것이다. 너무 쉽게 외워서 말로 하면 구원받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 자기가 진짜 그리스도인인 줄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이어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다는 뜻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 제자를 말한다. 이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사도행전에 안디옥교회에서 처음 나온다. 안디옥 교회 사람들은 인생의 가치가 예수께서 다시 오는 그때에 있었다. 그러니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 헌금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다 전했다. 세상이 보기엔 그들이 별종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가치는 돈, 쾌락, 성공, 권력 인기인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절대 가치가 달랐다.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예수를 따르는 모습을 보고 난 다음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다.
장 목사는 “구원은 다른 말로 거듭남이라고 한다. 거듭난다는 말은 가치관의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예수를 믿기 전엔 돈, 쾌락, 인기, 권력이 너무 좋았고 그걸 위해서 인생을 바쳤다. 그런데 예수를 만나면 예수가 최고가 되는 것, 이게 거듭남이다. 문제는 가치관이 전환돼도 우리 몸은 땅에 살기 때문에 성경에 나오는 사람처럼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싸움이 일어나야 한다. 내 안에 성령의 법과 육체의 법이 싸워야 한다. 주를 만나서 내 가치관이 변화되는 것, 비록 넘어지더라도 영적 싸움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편 29편 11절에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평강의 복을 주신다고 하셨다. 힘을 주심이요 하늘의 복을 주신다고 하셨다. 디모데후서 2장 19절엔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고 하셨다. 우리가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데 그 기도를 들어주시겠는가. 가짜들이 꿈을 꾸면 예수의 이름을 이용해서 자기가 잘 되고자 하는 비전, 자기가 높아지는 비전으로 살 것이다. 진짜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이 통일되면 영혼을 사랑하겠는가?”라며“가짜들이 통일을 위해서 운동하고 비전을 가진다면 하나님은 일하지 않으신다”고 했다.
이어 “누가복음 12장 29~31절에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하여 구하지도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하셨다. 그러면서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신다고 하셨다. 먹고 마시는 건 세상 사람이 구하는 것이라 하셨다. 우리가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면 다만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그리하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셨다. 내가 진짜 예수쟁이로 살면 그가 일하신다”고 했다.
그는 “근본적인 부분에서 거듭나려면 가치관의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 가치관이 전환되면 싸우면서 하나씩 이기게 된다. 그러면 주위에서 변화된 것을 알아차린다. 수련회 때는 뜨겁게 노래하며 세상을 다 이길 듯한데 예배당을 나가는 순간 수많은 근심 걱정 염려, 문제 때문에 또 쓰러진다면 우리는 흉내 내면서 이 자리에 앉아 있었다는 것이다. 흉내 내는 사람 안에서는 하나님이 일하지 않으신다. 이런 근본적인 부분에 관심 없이 통일과 비전이 어떻게 도전이 되겠는가? 먼저 하나님 보시기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장 가까운 내 가정, 친구, 예배팀 안에서 증명해내기 바란다. 삶으로 승리하길 바란다. 우리의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꿈을 꾸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진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한다. 하나님 마음에 합했던 자 다윗의 인생의 반은 사막, 동굴, 토굴이었다. 예배의 장소가 없었다. 그 예배의 열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다윗은 왕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법궤를 가져오는 일이었다. 진짜 그리스도인이라면 예배가 생명”이라며 ‘오늘도 우리가 예배할 수 있는 이유’를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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