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문숙 권사(장로회신학대학교 박보경 교수 모친)의 유족이 지난 13일 장로회신학대학교(김운용 총장, 이하 장신대)에 방문하여 건축기금을 전달하였다.
故 최문숙 권사는 전쟁 중 남한으로 내려와 대구에 정착하였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학교육을 받고 장로로 헌신한 남편을 내조하였으며, 남편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에도 가족들의 양육을 책임지며 주님의 뜻을 위하여 헌신하며 살아왔다. 이러한 뜻을 잇기 위하여 故 최문숙 권사의 자녀인 박보경 교수와 자매들이 본 대학교를 위하여 건축기금을 전달하였다.
김운용 총장은 본 건축기금이 교회를 위한 헌신과 목회자 양육에 힘썼던 그 뜻을 이어받아 목회자 양육의 요람이 더욱 견고해지는 데 사용되도록 약속하며 감사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