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한 평생은 시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시대에 적용되어야 할 원리는 이 시간들 가운데 어는 시간도 무익한 시간은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시간들 하나하나가 우리의 구원의 순서에서 중요하며, 모든 시간이 하나님이 직접 우리에게 부여하신 의무들로 채워져 있으며, 이 의무에 대하여 우리는 언제나 책임을 져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기 시작하는 첫 시간으로부터 우리 생애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우리의 어느 한 순간도 텅 빈 시간으로 남겨 두지 않습니다. 어느 한 순간도 우리가 임의로 처리할 수 없으며, 잃어버리도록 방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일은 우리가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프랑소아 페넬롱 「그리스도인의 완전」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