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의 '애니 요티(Annie Yorty)'가 당신의 자녀들에게 성경적 세계관을 가르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구약의 신명기를 통해 소개했다.
1. 함께 성경을 공부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신 6:6)
이 말은 당연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성경에 대한 지식이 없이는 성경적 세계관을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 매일 저녁 자녀들과 성경책을 열어 함께 구절 몇 개를 읽도록 하라. 그리고 읽은 각 구절들에 대한 질문을 나누고 토의하도록 하라.
예로 이 구절이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이를 통해 우리 자신과 이 세상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혹은 이 말씀을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을 자녀들과 함께 얘기해보라.무엇이든간에 함께 계획을 세우고 도전해 보는 것이 중요함을 기억하라.
2. 성경적 세계관을 본받으라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 6:7)
예수님께선 우리의 본보기이시다 (빌 2:5). 이처럼 부모는 자녀들의 첫 번째 본보기와도 같다.
하지만 요즘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주위의 세계관을 접하게 된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디즈니 영화 같은 매체를 무조건적으로 멀리하라는 말은 아니다. 대신 부모인 당신이 성경적 믿음을 따라 삶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세상의 미디어 매체보다 훨씬 더 영향력있게 보여주라는 뜻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삶의 모든 부분에 포함시켜라. 아침에 일어나면 자녀와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하나님께서 매일매일 삶에서 함께하심을 가르쳐주어라.
3. 당신이 어떻게 평가하고 결정을 내리는지 함께 나누어라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신 6:6)
자녀들이 점점 더 비판적으로 사고하도록 성장하며 당신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이 때 당신의 목표는 자녀들에게 답을 그대로 주기보다는 그들 스스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또한 결국 아직은 그들이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부모인 당신이 어떠한 즉각적 비판없이 그들을 경청하고 지켜봐주는 것은 그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4. 책임감과 독립심을 키워 주어라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신 6:8)
당신은 자녀들이 당신의 권위안에 두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권위로 옮겨질 수 있도록 돕도록 하라. 당신은 자녀들이 기꺼이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고 이를 실천하는 길을 택하도록 돕길 바란다.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그들의 책임감과 독립심을 키워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라.
자녀들은 여전히 당신의 권위 아래 있지만 그들이 빠르게 성장해 자신이 내리는 결정에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사람으로 될 날이 머지않아 올 것임을 잊지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