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출판사가 김원태 목사(기쁨의교회)의 신간 <통합예배가 다음세대를 살린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통합예배를 드리면서 경험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합예배를 왜 드려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또 통합예배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 등 축적된 경험담을 담아냈다.
저자 김원태 목사는 “한국교회는 놀라운 부흥을 경험했다. 그런데 그 부흥의 불길이 사라지고 있다. 원인은 부모에게 부어진 성령의 불길이 자녀에게 전달되기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부모인 우리에게 주신 영성이 자녀들에게 동일하게 전달되지 않는 것은 부모, 기성세대, 목회자들의 책임이다. 그리고 그 책임의 중심에는 교회가 있다. 교회가 달라져야 한다. 교회가 달라지지 않으면 더 이상 희망이 없다. 그리고 교회 변화의 중심에는 무엇보다도 예배가 달라져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지금 한국교회의 현실은 참담하다. 교회수와 교인수는 줄고 있고 여기저기서 지탄받고 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한국교회를 염려하지만, 말만 그렇지 분명한 대안이 없다. 그러나 여기 아주 강력한 대안이 있다. 바로 통합예배다. 삼 세대가 함께 드리는 통합예배가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살리는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다음세대를 그리스도의 강력한 제자로 양육해야 한다. 만약 부모인 우리가 자녀를 예수님의 제자로 삼지 않으면 이 세상이 세속적인 가치관으로 우리 자녀를 그들의 제자로 삼을 것이다. 우리 자녀가 매주 말씀으로 무장되지 않으면 세상 문화가 우리 자녀들을 집어 삼키고 말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냥 어린이 예배 속에서 재미있는 예배만으로는 안 된다. 어린이들도 성령님의 강한 임재가 있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은 12년간의 주일학교를 마치는 날 믿음을 저버리는 교회를 떠나는 비참한 현실을 맞을 수도 있다. 아니 벌써 그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이런 현실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 자녀들을 그리스도의 강력한 군사로 키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한다. 그 시발점이 바로 통합예배다. 이 책을 통해 통합예배에 대해 깊이 알기 원하며, 왜 드려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가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한편, 김원태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두란노서원에서 <생명의 삶>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온누리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다 도미하여 Liberty에서 신학석사와 Regent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와 다음세대와 선교에 가치를 둔 수지 기쁨의교회를 개척하여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가치 혁명>, <예수가 나의 주인이시다>, <모든 교인은 교회의 리더다>, <솔로몬의 마지막 훈수>, <부모가 자녀에게 꼭 남겨주어야 하는 그것>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