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박사) 부설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김태식 교수)에 교단 역사와 관련한 유물과 자료들의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기증자는 1928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박점상 목사로 그리스도교회신학교 수학 후, 1956년 3월 침례회신학교 별과생으로 입학하여 3년의 전 과정을 수료하고 1960년 3월 24일(제4회)에 졸업했다. 신학교 졸업 후, 다수의 침례교회(죽전, 장항, 온양온천, 대동, 서정리, 홍도동 침례교회)를 개척 및 시무하였고 그리스도교회와 그리스도교회 협의회에서 중직(대한기독교신학교 감사 및 이사, 그리스도교회 협의회 부회장, 회계부장, 서울지방회 회장)을 역임한 박점상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향후 세워질 전시관을 위해 졸업증서와 졸업사진을 기증했다.
2021년 2월에 개관한 뱁티스트 홀(도서관 3층)에 이어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이번엔 도서관 4층에 Bible & Baptist Heritage Hall(가칭)을 준비중이다. 뱁티스트 홀이 침례교회의 역사관이라면 이번에 준비중인 홀은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유물들, 성서의 유물들, 침례교의 역사 자료들을 전시할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