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은 지난 한 해 동안 임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2022년 새해를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기 위해 지난 4일 오전 11시에 교직원 신년교례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400여 명의 교직원은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실시간 방식으로 은혜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문 교목실장의 개회 기도에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사도신경을 통해 신앙을 고백했고, 우승식 학사학위운영센터 팀장이 교직원을 대표하여 이날 예배의 진행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방경호 기획실장이 본문말씀인 전도서 1장 8~10절을 봉독한 뒤 명지전문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의 CCM 가수인 김현경 씨가 ‘같이 걸어요’라는 제목의 찬양을 통해 교직원들의 힘찬 한 해를 기원했다. 이승문 교목실장이 설교를 전한 뒤 유재훈 부총장의 설립정신 낭독과 권두승 총장의 신년인사가 이어졌고, 설교자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되었다.
이승문 교목실장은 ‘새 해를 만드는 존재의 태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교목실장은 “새해도 지난해와 별다를 바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기쁨과 즐거움 가운데 행복을 누리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삶의 출발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전도서 기자인 솔로몬은 책의 서두에서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지혜의 근원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며 “솔로몬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탐심, 시기심, 이기심을 버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행복이 가능하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며 교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권두승 총장은 작년 3주기 대학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한 업적을 치하하고,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힘을 낼 것을 요청했다.
특히 그는 “학생은 대학교육의 수혜자임과 동시에 핵심고객이라는 점”을 기억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 추구와 취업 증진을 위해 대학 전체가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도서 1장 8절과 4장 9절 말씀에 나타난 것처럼 교직원의 협력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한 그는 “구성원 모두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손잡고” 한 해를 걸어갈 것을 주문하며 신년인사를 마쳤다.
한편 명지전문대학은 1974년 방목 유상근 장로가 하나님을 믿고, 부모에게 효성 하며, 사람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자연을 애호 개발하는 기독교의 진리로 학생들을 교육하고자 설립한 기독교 정신의 명문 사학이다. 매주 수천 명의 학생들이 채플 또는 성경 과목을 학습하고, G&M재단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PRS성경읽기 모임과 학과비전모임을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