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새해를 맞아 영적 건강을 위해 더욱 신경을 쓰게 하옵소서. 지난해, 그리고 지금도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백신이 개발되었지만, 교회는 아직 예배와 교제에 큰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주님께로 돌아가자. 주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시고, 우리에게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신다.”(호6:1) 죄를 범하는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사랑으로 회복시키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병들어 있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치유와 회복의 은총을 주옵소서. 코로나의 불안이 더 심각해집니다. 인생을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 더러운 이끼를 깨끗이 치워주옵소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돌아가게 하옵소서.
저를 다시 살리시고 새로 일으켜 세우시옵소서. 제가 주님 앞에서 다시 살 것입니다. 저를 살려주옵소서. 집 나간 탕자가 잘못을 뉘우치고 아버지께로 돌아왔을 때 용서하여 주시고 아들의 지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소생과 부활입니다. 회개하고 돌아갈 때 상처를 치유하시고 죽어가는 저를 다시 힘있게 하옵소서. 마지막 날, 심판의 주로 이 땅에 오실 때 죽은 몸도 부활하여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시키십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고 다시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 한 분께만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신앙의 터전으로 주신 곳, 예배와 말씀과 교제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은혜를 주옵소서.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주님은 오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저의 삶이은 메마르고 피폐한 삶이 됩니다. 해마다 쏟아지는 가을비처럼,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풍성한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수가 성의 여인을 찾으시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허락하신 주님께서 오늘도 목마른 저희를 초대하시고 영원한 생명수를 제공하십니다.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주소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이 생명수와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더욱 겸손하고 더욱 낮아지고 더욱 내려놓는 섬김과 희생의 삶이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5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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