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사이트 '아이빌리브(ibelieve)'가 올해가 가기 전 당신의 마음 속에 버려야 할 5가지 잡동사니를 소개했다.
1. 죄
인간으로서 우리는 죄에 대해 낯선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하고 또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하곤 한다. 이렇게 죄를 지을 때 이로 인해 우리의 마음이 짓눌러질 수가 있다.
시편에서 다윗도 고백했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시 32:3-4)다윗은 죄를 시인하고 고백하는 것을 소홀히 할 때 죄의 무게를 느꼈다.
즉 자신이 인정하고 않은 죄의 무거움이 그의 마음을 굳게 닫고 하나님의 은혜 빛을 멀리 밀어냈다.그리고 비로소 다시 본인의 죄를 자백할 때 참된 기쁨을 누렸음을 증거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시 32:5)
마찬가지로 당신은 크고 작은 모든 죄에 대해 예수님께서 그 짐을 지고 대속하셨기에 용서를 받을 수 있다. 즉 당신이 죄를 지었다면 즉시 하나님께 회개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 속 짓누르는 죄의 무게를 벗겨내 깨끗게하시고 은혜가 거할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신다.
2. 수치심
하나님께서 당신의 죄를 깨끗게 하신 후에도 여전히 당신은 마음 속에 이에 대한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죄책감은 당신과 하나님, 그리고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당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 하나님께 가서 용서를 구할 수 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와 관계가 틀어졌을 때 다시금 그에게 다가가 관계의 회복을 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수치심이나 부끄러움은 당신이 사랑받기엔 너무 결점이 있고, 속할 가치가 없다는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게 한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행동을 기준으로 그 분께서 사랑을 나눠주시는 것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하나님께선 사랑 그 자체이시기에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러기에 수치심과 부끄러움의 감정이 당신 마음 속을 채우기 시작할 때 당신의 창조자께선 당신을 있는 그래도 사랑하신다는 사실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당신이 존귀케 되었음을 잊지 말길 바란다.
3. 걱정과 근심
당신은 당신의 건강과 가족, 재정 등에 대해 걱정한다. 심지어 당신은 뉴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걱정하고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채우는 근심을 씻길 원하신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이어서 나온 7절의 말씀처럼 당신의 모든 걱정을 하나님께 드리면 그 분은 이를 평화로 대체하실 것이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7)
4. 쓰라림
당신은 상처받은 이들과 상처받은 세계에서 살고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분노와 상처가 당신의 마음 속에 쌓이게 할 필요는 없다. 이들을 마음 속에 가두어 둘 때 점점 더 기쁨과 행복은 더욱더 멀어지게 될 뿐이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1-32)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선 당신이 다른 이를 용서하는 것이 그들이 마땅히 그 자격을 지니고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죄를 용서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일깨워주신다. 즉 당신에게 상처와 쓰라림을 안겨준 이들이 죄가 없어서 자비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그 괴로움과 아픔의 감정을 당신 스스로 가두어 두는 것이 더욱 더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게 되는 것임을 기억하라.
5. 비교하는 것
이러한 죄책감, 수치심, 불안감, 쓰라림을 우리의 마음에서 떨쳐내고 나면 무엇이 남아 있을까?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남들과 비교하는 것은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깊이 숨어있다. 그리고 이러한 비교는 불만과 열등감으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
갈라디아서 6장 4절은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선 비교가 당신을 공허하게 만들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다. 대신 그 분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평가하려 하지 말고 당신 자신의 삶과 일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