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산이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의 신간 <주님이 꿈꾸시 그 교회>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알려주기 위해 에베소서를 통해 풀어내며 집필했다.
저자 박성규 목사는 “모든 예배는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대면 예배, 비대면 예배라는 용어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용어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현장에서 드리든, 영상으로 드리든 모든 예배는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야곱이 얍복 나루터에서 혼자 드린 기도의 자리가 하나님을 대면하는 자리가 되듯이, 영상 예배에서도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오늘의 예배를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로 구분하기보다는 ‘현장 예배’와 ‘영상 예배’로 구분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곱은 혼자 남은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대면했고 그 은혜로 20년이 넘은 형과의 원한 관계를 해결 받게 됩니다. 예배에서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만이 하나님을 대면하는 은혜를 누리기 때문이다”라며 “오늘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또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또 다른 팬데믹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도가 하나님을 대면하는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성도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에베소서에 대해 깊이 묵상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한편, 박성규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4년간 육군 군종목사로 사역했다. 육군 장학금으로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여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전역 후 미국 남가주사랑의 선임 부목사로 사역했으며 나성한미교회 담임목사로 이민 교회의 성장을 경험했다. 2006년 부산 부전교회에 부임한 후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주님이 꿈꾸신 그 교회>, <믿음은 물러서지 않는다>, <벽 앞에서>, <사도신경이 알고 싶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