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 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5일 (주)캐플릭스와 제주의 취약계층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2월부터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캐플릭스는 제주패스라는 브랜드로, ESG플랫폼을 활용한 제주도의 렌터카 기반의 모빌리티 공유경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도 지역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앱을 통한 ESG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선보인다.
제주패스 앱의 이용자는 항공, 렌터카, 숙박, 맛집, 카페패스, 트립 등을 통해 모은 적립금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 모아진 기부금은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며 아동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아동의 권리와 보호에 관심을 갖고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주)캐플릭스에 감사드린다"라며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제주패스의 이용자 여러분들과 함께 이뤄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캐플릭스 윤형준 대표는 "매년 150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패스 이용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아동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