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대표 크리스 위크스)는 지난 4일 군포에 위치한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이하 OCC) 물류검수센터에서 CCM 가수 김복유씨를 초대해 자원봉사자를 위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OCC 선물상자 해외 배송을 위한 검수 작업에 자원봉사를 신청한 여러 교회 및 단체와 청년 봉사자들에게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스토리텔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복유씨는 2017년 ‘아담은 말하곤 하지’ 음원발매 이후 ‘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다’ ‘잇쉬가 잇샤에게’ 등으로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크리스천 대표 CCM 싱어송라이터이다.
아내와 함께 OCC선물상자를 직접 준비한 김복유씨는 “아이들이 선물을 보고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하며 물품들을 구매하니 매우 설레고 기뻤다”며 잠재적 후원자들에게 OCC선물상자에 동참해 볼 것을 격려하는 메시지로 OCC 사역을 응원했다. 이 날 약 30분가량 진행된 콘서트에는 찬양과 기도 시간이 포함되었고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OCC 사역은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후원자가 직접 준비한 선물상자를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제자 양육 프로그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마리안퍼스의 주요 사역 중 하나이다. 선물상자 물품이 아이들에게 적합한지 확인하고 원활한 해외배송을 위하여 꼼꼼한 물품검수 작업이 필수이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의 OCC 디렉터인 브라이언 그래샴은 “선물상자 검수 작업을 위해 시간을 내어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 많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한국 교회와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 한 해 동안 전국 100개의 교회와 기관, 개인으로부터 수집된 10,000개 이상의 선물상자는 몽골과 아프리카 가봉으로 전부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미국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의 한국 지사이며 본사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1973년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일으켰던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이다.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50년간 전세계 긴급구호활동, 보건의료활동 및 어린이 대상 선교활동 등 다양한 초교파적 비영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해마다 있는 OCC 선물상자 사역을 위해 교회, 단체 및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그 외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및 다양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 후원 및 정기 후원도 가능하다. 문의: 02-2105-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