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서원이 마틴 로이드 존스의 <복 있는 사람>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이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저자가 시편 1편을 기반으로 집필했다.
출판사에 따르면 “불행을 꿈꾸며 사는 이는 없을 것이다. 모든 인간은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산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다. 그러나 그 행복은 정의도 다를뿐더러 손에 잡히는 것이 아니고 눈에 보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행복을 갈구하며 산다. 때로 우리는 행복한 삶을 꿈꾸다 허무해지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행복에 대해 말씀해 주셨기 때문이다”라며 “행복을 찾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 시편을 읽으면 된다. 20세기 최고의 강해설교자인 마틴 로이드 존스가 설명해 주는 시편 1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행복’으로 가는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4장 모두 저자의 강해설교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구어체를 사용했기에 친근감이 있으며, 각 장은 시편 1편의 말씀을 자세히 풀어 놓은 것이다. 저자는 불안, 초조, 불면증, 걱정, 근심, 경쟁으로 점철된 삶을 사는 이유에 대해,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제 그 어리석은 생각을 내려 놓고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럴 때 자신의 인생에 대한 억지 책임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시편 1편의 말씀은 성경 전체의 통일된 주제라고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을 믿고 시편 1편이 말해 주는 복을 따라가다 보면 늘 마른 장작과 같은 인생이 마르지 않는 샘 곁에 심어진 인생처럼 늘 풍족하고 열매가 있게 된다. 삶이 너무 팍팍하고 갈급한 마음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 책을 읽어 보라”라고 했다.
한편, 저자 마틴 로이드 존스는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났으며 런던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왕실 주치의 토머스 호더경의 수석 어시스턴트를 지냈다. 그러다 2년 후 27세에 의사의 길을 내려놓고 설교자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수많은 영혼을 치유하는 의사가 되었다. 1938년부터 1968년까지 30년간 런던 웨스트민스터채플에서 목회를 하며 지대한 영적 영향을 행사했다.
저서로는 <십자가>, <설교와 설교자>, <회개>, <부흥>, <마틴 로이드 존스의 내 구주 예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