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비판하는 영과 싸울 수 있는 전략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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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mklee@cdaily.co.kr
존 파이퍼 목사. ©디자이어링갓

미국의 신학자 존 파이퍼 목사가 기독교인들이 비판하는 정신을 가지려는 경향과 싸우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전략 7가지를 소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디자이어링 갓 팟캐스트 에 올라온 에피소드에서 한 청취자는 “성경은 비판적인 정신(critical spirit)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비판적 정신이란 무엇인가? 높은 기대치를 갖는 것은 ‘비판적 정신’을 갖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언제 높은 기대가 죄악된 판단주의(judgmentalism)가 되는가? 타인의 실패에만 집중하는 내 안의 이러한 경향을 어떻게 물리칠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존 파이퍼 목사는 “모든 사람은 비판적인 경향이 있다”라고 전제하면서 개인적인 경험과 성경읽기를 통해 비판하는 영과 싸우기 위해 찾은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그가 제시한 첫번째 방법은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는 것이었다. 파이퍼 목사는 마태복음 7장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타인을 판단할 때 위선자가 된다고 경고하는 구절을 언급했다.

두 번째는 구원받은 것을 기억하는 것이며 세번째 방법은 감사라고 그는 말했다. 네번째 방법은 기독교인에게 사랑이 무엇이고 사랑이 얼마나 필수적인지 묵상하는 것이었다.

파이퍼 목사는 “우리 대부분이 고린도전서 13장을 모두 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장의 길이는 13절에 불과하다. 그것은 성경에서 사랑에 관한 가장 중요한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주일 안에 암기할 수 있으며 1년 정도는 스스로에게 반복해서 말한 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볼 수 있다”라고 했다.

파이퍼 목사는 다섯째 방법으로 신자들이 끊임없이 비판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 자문해 보라고 권면했다.

이어 존 파이퍼 목사는 여섯번째 전략으로 “전체를 바라보라” 그리고 “시시각각 더 넓은 삶에 대한 관점을 키우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파이퍼 목사는 항상 찬양에 집중하라고 권면하면서 “생각과 마음과 입술을 찬양으로 채우라”고 말했다.

그는 “까칠하고 지나치게 비판적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한 치료법은 찬양으로 충만한 것이다. 하나님과 그 분의 창조와 구속의 경이로움에 눈을 고정하고 찬양으로 충만하라”고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