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어린이연구원 '그린이' 모집

교육·학술·종교
장세규 기자
veritas@cdaily.co.kr
"어린이가 미래의 주인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어린이의 참여권을 증진하기 위해 어린이연구원 '그린이'(Greeny)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이는 푸르른 아이들의 가능성과 밝을 미래를 상징하며 어린이의 꿈을 직접 그려나가는 주인공을 의미한다.

참가대상은 토론과 글쓰기, 나눔,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어린이연구원은 4월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약 8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어린이연구원에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모든 활동시간에 대해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되며 연 2회 연구 보고회를 통해 아동의 연구물을 직접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연구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어린이연구원의 활동내용은 연말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지원 접수 방법은 어린이재단 홈페이지(http://www.childfund.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hildwelfare@childfund.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김은정 소장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려면 어린이가 주인공인 세상이 되어야 한다"며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로 어른들 중심으로 논의되었던 아동 복지연구에 참신하고 생동감 있는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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