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MC, 전국적인 성탄절 광고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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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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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합감리교회(UMC)는 워싱턴D.C.와 타임스퀘어와 같은 장소에서 성탄절을 위한 전국적인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어드벤트-네이버’(Advent-Neighbors) 캠페인은 대림절 기간 시작됐다.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교단인 UMC가 후원하는 이 캠페인은 애틀랜타,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내슈빌 및 인디애나폴리스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주요 마켓을 중심으로 한다.

이 캠페인은 소셜미디어와 검색, 디지털 광고, 빌보드를 포함해 기존 채널과 디지털 채널의 조합을 특징으로 한다. 캠페인은 중요한 광고 노출 지점이 되기를 희망하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게시된다.

이 광고는 UMC 웹사이트를 방문해 지역교회와 연결하도록 권장한다. UMC 커뮤니케이션스 제니퍼 로디아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CCO)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1년부터 ‘열린 마음, 열린 문’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크리스마스 시즌은 광고 성수기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수년 동안 다양한 광고 채널과 주제를 탐색했다”라며 “올해의 접근 방식은 전염병이 우리를 갈라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디에 있든 지역사회를 찾는 방식을 강조한다”라고 했다.

이어 “교회가 계속해서 지역 사회에 손을 내밀고 다른 사람들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방법을 제공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가 찾는 희망을 찾는 데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라고 했다.

로디아는 “거의 2년 동안 전염병과 폐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타인과 의미있는 관계를 찾고 있다라고 믿는다”라며 “크리스마스 시즌의 번잡함에서 사람들은 스트레스, 충족되지 않은 기대로 인한 비애, 우울함과 고립감을 경험하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년 중 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의미를 찾는 사람들이 기쁨, 희망, 사랑의 진정한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찾을 수 있도록 초대하고 싶다”라고 했다.

로디아는 “이 메시지가 지역 연합감리교회와 연결하고 크리스마스 시즌과 그 이후를 위한 커뮤니티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2017년 12월 UMC는 16개주 도시를 순회하며 성탄절을 강조하는 크리스마스 투어를 후원했다.

당시 UMC 측은 CP와의 인터뷰에서 “투어 메시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지역 연합감리교회에 참석하여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동체에 대한 믿음을 계속 탐구하도록 초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우리의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찾고 있는 삶의 더 깊은 의미를 찾도록 격려하는 희망, 기쁨, 믿음 중 하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