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및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우수등급(B)을 획득함에 따라 해당 평가와 사업에 참여한 교직원과 연구원들에 공로상을 수여 하는 시상식을 지난 2일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했다.
공로상 수상자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위해 자체진단평가위원으로 참여한 변종석 교수와 연구위원으로 참여한 강민구 교수 외 17명, 실무위원으로 참여한 박문수 직원 외 21명 등이다. 또한,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최지혜 직원 외 6명의 직원과 장민수 연구원 외 8명의 연구원도 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이상헌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아 포상 취지 및 대상자 소개를 하고 이어 시상과 총장 축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 혁신’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정부의 구조조정을 넘어서는 것, 즉 생존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한신대가 100주년일 때 어떤 모습일까를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다”라며 “오늘은 수상자들의 수고를 상찬만 해도 부족한데 여러분을 믿으며 과제를 이렇게 또 드린다. 한신대가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떤 길을 모색할 것인가 함께 생각해보자. 앞으로 4주기 평가를 넘어서 한국 사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대학이 되자”라고 말했다.
이날 공로상 수상자들은 포상으로 상금과 함께 특별휴가를 받았다.
한편,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교육 정상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 정원 감축을 위해 대학의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지표를 토대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3년 주기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책이다. 한신대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3년간 약 100억 원의 재정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한 교육부 일반 재정지원 사업으로, 한신대는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B)을 획득해 기본 교부액의 약 30%인 13억 6천만 원을 우수등급 인센티브로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