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가 구세군한국군국(이하,구세군)과 투명한 기부문화 조성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30일 진행된 협약식 현장에서 체리와 구세군, 양 기관은 체리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투명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참신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젊은 세대들의 기부에 대한 관심을 새로이 불러일으키는 등, 더욱 건전한 기부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구세군은 모금부터 사용까지 기부금 흐름의 전 과정을 공개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체리와 협력하여, 구세군의 투명한 기부금 집행 과정을 기부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체리와 공동 제작으로 VR 전시관을 선보이고, 버튼을 누르면 바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간편 기부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학생들에게 온라인 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젊은 세대를 미래의 자선가로 키워내는 온라인 봉사학교 ‘체리스쿨’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된다.
구세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나눔의 상징인 구세군의 진정성과 신뢰도가 체리를 통해 다시금 확인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리 개발 및 운영사 26년 차 IT 기업 이포넷의 이수정 대표는 “온 국민이 모두 아는 기부의 대명사, 자선냄비를 운영하는 구세군과 업무 협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부단체들이 투명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기부자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