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성공회가 첫 크리스미스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성공회는 1일(이하 현지시각) 첫 크리스마스 싱글 앨범 ‘In the Bleak Midwinter’의 새로운 캐럴 버전을 클래식 FM과 협업하여 선보였다.
이 앨범은 이달 말 클래식 FM 진행자인 알렉산더 암스트롱과 함께 라디오 데뷔를 할 예정이다.
클래식 FM은 “크리스마스의 빛, 색, 따뜻함이 어두운 한겨울 팔레트에 비해 확연히 돋보이며, 특히 크리스마스 음악에 관해, 우리의 기쁨에 훨씬 더 집중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이 캐럴은 영국성공회의 #AtTheHeartOf Christimas 사운드트랙으로 형성돼 있으며, 더 많은 이들이 지역 교회에서 와서 진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듣도록 격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국성공회는 “크리스마스에 하나님은 사람이 되신다. 그분의 심장이 뛴다. 차가운 마굿간의 연약한 아기였던 그분은 이 땅에서 첫 숨을 쉬신다. 우리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장식을 더한 옷을 입는다. 이러한 것들도 훌륭하지만 크리스마스의 중심은 아니다. 성탄절을 온전케 만드는 것은 오직 모든 것을 보시고 사랑하시고 환영하시는 예수님이시다. 이 캐럴 메시지는 ‘우리가 그분과 서로 주고받아야 할 것은 우리의 마음, 즉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이라고 했다.
이 캐럴은 세인트 마틴 보이스가 녹음했으며, 클래식 음악계의 신성 레베카 데일이 작곡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