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TV 스타인 여배우 패트리샤 히튼(Patricia Heaton)이 성탄절을 기대하고 있으며 월드비전을 통해 계속해서 신앙을 실천하면서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셨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히튼은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과는 달리 예수님에 대한 신앙을 공개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아일랜드 가톨릭 신자로 성장한 그녀는 CP와의 인터뷰에서 “한번 들은 말 때문에 그리스도에 대해 매우 담대하다”라고 말했다.
히튼은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공개적으로 죽으셨다. 그러니 그 분을 위해 사적으로 살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라며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분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직 죄 가운데 있을 때에 그 분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라고 말했다.
히튼은 전 세계 1백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장 큰 기독교 비영리단체인 월드비전에서 오랫동안 홍보대사로 섬기고 있다. 그녀는 팬데믹으로 인해 여행을 많이 할 수는 없었지만 인도주의적 활동에 대한 헌신을 계속해왔다.
그녀는 월드비전 기프트 카탈로그 셀레브리티 디자인 아트 콜렉션에 포함될 실크 스카프를 디자인했다. 판매 수익은 월드비전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그녀는 “그리스도의 사랑, 그분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을 확실히 확장하고 우리의 행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확장하는 것이 이 곳에서 하는 우리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63살이 되는 히튼은 최근 히튼은 ‘유어 세컨드 액트’(Your Second Act)라는 제목의 책을 발표했다. 이 책에서 그녀는 나이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살아가라고 권유한다.
인생의 2막을 지나고 있는 그녀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묵상할 시간이 충분하다”라며 “일을 하지 않으며 쉬는 시간이 죽음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꾸리고 일을 하다 보면 정말 바쁜 시기가 있다. 그리고 종종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실제로 말씀하실 수 있도록 충분한 여유를 마련하지 못한다. 이제 더 많은 여유가 있고 크고 또렷하게 들린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제한 조치로 인해 과거처럼 월드비전을 위한 여행을 할 수 없다”라며 모험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과거 여행을 통해 힘든 시간에도 불구하고 희망할 수 있는 무언가를 얻었다고 말했다.
히튼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수행되고 있는 모든 위대한 작업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다. 그리고 기대할 것이 많다. 지금 소셜미디어를 보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매우 낙담할 수 있고 약간 우울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세상에 나가보면 수백만 명이 멋진 일을 하고 있고 그들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했다.
히튼은 빈곤, 깨끗한 식수 부족, 심지어 조혼과 같은 세상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월드비전 사역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이러한 많은 것들과 성공적으로 싸우고 있으며 월드비전은 그 모든 것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라고 했다.
그녀는 월드비전 프로그램이 지속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전 세계에 지속가능한 우물을 건설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그 우물은 다른 우물보다 몇 년 동안 더 지속된다. 왜냐하면 지역사회 주민들이 직접 우물을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람들을 훌륭한 엔지니어로 훈련시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우물은 오래간다. 그들의 학교는 오랫동안 지속된다”라고 했다.
이어 “월드비전이 빈곤한 지역 사회를 위한 체계적인 수정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지역사회가 개발 과정에 많이 참여하기 때문”이라며 “12년에서 15년이 지나면 이 단체는 지역사회가 스스로 일을 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떠난다”라고 말했다.
히튼이 디자인한 ‘Wrapped in Hope’ 스카프를 구매하면 1백달러가 기부에 사용할 수 있다. 월드비전은 명절을 맞이해 구매할 수 있는 다른 많은 선물도 준비했다. 수익금은 프로그램, 소 또는 우물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히튼은 “월드비전 카탈로그를 사용해 자신과 가족, 누군가를 위한 크리스마스 쇼핑을 모두 한시간안에 완료할 수 있다”라며 “여러분이 하는 모든 선물과 기부는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튼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이 빠르게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나는 수년에 걸쳐 깨달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있는 것뿐이다. 어디에 있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신나는 일”이라고 했다.